[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도시철도 1호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스크린도어 설치를 위한 국비8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크린도어는 승객 안전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소음감소 등 효과가 탁월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설치비가 고가여서 광주 1호선 소태역 등 9개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지 않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비를 지원 받기 위해 중앙정부 관계부처와 국회의원 등을 수차례 방문해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이번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정책의 기본방향을 '사후복구보다는 예방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안전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득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의 이동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안전 도시철도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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