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99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가 열리고 있다.   ©이동윤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 임원선거에서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 황금교회)목사가 절충형 제비뽑기 방식을 통해, 제99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으로 당선됐다.

▲목사 부총회장으로 당선된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 황금교회).   ©이동윤 기자

신임 목사 부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함께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며 "미자립 농어촌 교회 등의 현안을 풀기 위해 힘쓰며, 총회를 결속하고 하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략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 임원선거는 박무용·정연철·김승동 목사 3명의 경선임원 후보자 중에서, 1차 제비뽑기 방식을 통해 박무용·정연철 목사가 직접선거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후 총대들의 2차 직접선거를 통해 박무용 목사가 총 1447 투표 중, 777표를 얻어 목사 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연철 목사는 668표를 얻었으며, 무료 2표가 나왔다.

경선을 통해 당선된 목사 부총회장 박무용 목사와 함께 제99회 총회 임원은 총회장에 백남선 목사(광주노회, 미문교회), 장로 부총회장에 이호영 장로(서울강남노회, 대남교회), 서기 권재호 목사(서울남노회, 도성교회), 부서기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 반야월교회), 회록서기 김정훈 목사(남부산남노회, 새누리교회), 회계 서병호 장로(동전주노회, 진안장로교회), 부회계 이춘만 장로(부산노회, 부광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이후, 총회 첫째날 저녁 사무처리로 임원교체와 함께 상비부장 선거가 진행되며, 둘째날부터 각 부서 보고 및 기관 보고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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