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목동제자교회와 사랑의교회 갱신·비대위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안명환 목사) 제99회 총회 개회에 앞서 22일 오후 1시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합동(장자정통) 교단이 살아야 한국교회가 삽니다'라는 제하로 제99회 합동교단 총회에 바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랑의교회와 목동제자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교회 장로들은 성명을 통해 "거짓이 난무하고 불법이 횡행하는 사랑의교회와 교단 정치에 눈이 먼 불온한 목사들로 인해 정체성의 도전에 직면한 교단의 현실은 합동교단의 앞날을 암울하게 한다"며 "거짓 목사의 실상을 알려 한국교회 개혁의 선봉에 합동교단이 앞장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단 총회는 제99회 총회 헌의부에 제소된 '오정현 목사 고소장'을 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공정하게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제자교회 측과 충현교회 측도 참석해, 교회 개혁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