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出所者)들의 삶의 안식처인 "쉼터" 건립을 위해 해마다 가을에 올리는 우물가 드림 콘서트는 영어로는 꿈(dream)을 담고 있지만 우리말로는 드린다는 헌신과 겸손의 의미를 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으로 크리스천 음악 콘서트 중에서는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우물가 선교회는 전국 교도소를 돌며 예배와 상담의 사역을 통해 수많은 재소자(在所者)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우물가 선교회의 회원은 목회자와 평신도사역자, 문화예술인들과 출소 후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정규 월례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도소 집회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18년 동안 이 사역을 하고 있는 이태원 목사(안디옥교회 담임, 우물가 선교회장)는 청년시절 일본에서 사역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교도소 사역을 갔다가 마음의 큰 변화를 받게 됐다. 그 후 일본 활동을 접고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18년을 하루같이 이 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동참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드디어 우물가 드림콘서트라는 크리스천 문화 행사로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이 콘서트를 주관하는 사람은 문화사역자 이민욱 씨이다.
스타트리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인 그는 대중예술인 윤복희, 김종찬, 양택조, 송재호 ,박기량, 홍승옥,김석균등의 여러 지인들을 무대로 불러 모았다. 이중 특별히 윤복희는 매년 출연을 약속해 큰 힘을 실어줬다.
그리고 2014 제4회 우물가 드림 콘서트는 매년 뮤지컬의 전설 윤복희, 왕년에 최고의 인기 가수였던 김종찬 목사,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양재희, 기독교 찬양의 새 역사를 쓴 작곡가 김석균 선교사, MBC TV 서프라이즈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성우 홍승옥 그 외 탤런트 정나온, 최령, 섹서폰 연주자로 잘 나가는 이인성, 나레이터 이한나, 세브란스 간호과장 홍순복, 꼬마M.C 이민희 까지 기독교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이민욱(스타트리 대표)이 총 연출로 어느 때 보다도 볼거리가 많고 화려한 무대를 약속했다.
총 140분간 공연되는 제4회 우물가 드림콘서트는 9월 27일 오후 5시에 숭실대 한경직 기념대극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