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핵 감축을 위한 네트워크(PNND) 관계자 접견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알린 웨어 핵 감축을 위한 네트워크(PNND) 글로벌 코디네이터를 접견하고 "지구상의 평화를 위해 핵 감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도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PNND가 국제연합(UN), 국제의회연맹(IPU)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북한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핵문제에 대해서도 정 의장은 "현재 세계에는 이미 핵을 보유하거나 핵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이 많다. 우리가 평화를 이루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핵이 아닌 대화와 타협"이라고 밝혔다.

알린 웨어 글로벌 코디네이터는 "PNND는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전 세계 164개국이 가입돼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가 회원에 포함돼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이미경 PNND 한국대표, 김성동 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윤수 국제비서관이 참여했다. PNND 측에서는 이태호, 이미현PNND 한국 코디네이터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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