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24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이태리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의 에지오 만지니(Ezio Manzini)교수와 울산과기대 백준상 교수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두 교수와 사회적 혁신을 촉발하고 지원하는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이날 전했다.
디자인을 매개로한 유럽의 사회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경제·사회·문화적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창조적 커뮤니티 조직화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과 지원방식 등에 관해 대화와 조언을 나눈다는 것이다.
'마을공동체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박 시장은 “이번 만남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구축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지오 만지니 교수는 23일 국제디자인문화 컨퍼런스에서 ‘사회적 변화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방한했고, 백준상 교수는 만지니 교수의 제자로 올해 사회혁신 씽크탱크 희망제작소의 객원연구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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