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기독일보·선교신문 기자]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이사장 정세량 장로, 대표회장 주대준 장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2014 하반기 중앙위원회와 제4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을 진행한다.
한직선 창립 33주년을 맞아 새로운 직장선교 비전과 전략을 추구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역, 직능직장선교회 회장단과 본부 임역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중앙위원회에서는 이영환 한직선 지도목사의 설교로 예배를 드린 후, 주대준 대표회장의 주재로 지난 6월 열린 탈북민·다문화가족초청 제26회 직장선교한국대회의 결과 보고와 오는 10월 25일 열릴 제29회 직장선교예술제 행사 준비상황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또 전국 임역원이 직장선교의 당면과제와 안건을 토의하며 한직선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제4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은 지금까지의 한국 직장선교 활동을 평가하고 2014년 직장선교환경을 점검하고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새로운 환경과 도전에 직면한 직장선교의 비전과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사회를 맡은 이영환 지도목사의 포럼 의의 소개 이후 서병조 한직선 수석본부장이 '한국직장선교의 비전과 방향', 장성배 감신대 교수가 '한국직장선교의 방향 재정립을 위한 선교신학의 재검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후 토론순서에는 최경천 서초경찰서선교회 회장이 '한국직장선교 전략적 실행방안 제시', 박형남 CCC 서울지구 커뮤니티 팀장이 '한국 청년직장인의 소명과 직장선교의 헌신을 위한 제언'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종합토의 후 박흥일 한직선 명예이사장의 종합평가, 합심 기도로 일정을 마친다.
한직선은 직장선교 활성화를 통한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목표로 하는 평신도 선교단체다. 전국 43개 지역연합회와 50개 직능연합회에 약 8천여 개의 직장선교회와 80여만 명의 회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직장선교 비전포럼은 2010년 한직선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직장선교전략세미나'로 개최된 이후 2011년부터 서울대기독동문회와 공동으로 직장선교 비전포럼으로 열렸다. 올해는 한직선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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