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인 10일 오전 1시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현상이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현재 전국 고속도로 89.52km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고속도로의 소통이 원활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서울이 4시간20분, 대전에서 서울이 1시간20분, 광주에서 서울 3시간20분, 대구에서 서울 3시간30분 정도이다.
정체구간을 보면 경부고속도로는 죽암휴게소~청주부근 20km 구간과 북천안부근~안성휴게소 20km 구간만이 정체로 남아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당진부근~서평택분기점 부근 23km이 아직 정체로 남아있는 가운데 동군산 ~ 군산부근 8km 구간도 다소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남이분기점부근~서청주 5km 구간의 정체가 아직 풀리지 않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모든 구간의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 무렵 거의 해소됐다"며 "아직 정체를 빚고 있는 일부 구간은 새벽 2시께까지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수도권에 들어온 차량은 50만여 대, 빠져나간 차량 33만여 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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