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작가 이우환과 그의 친구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관이 대구에 건설된다고 대구시가 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작가 이우환 씨는 11일 대구시청을 방문에 시의회 의원, 미술단체 대표, 작가, 언론사 관계자, 대구지역 미술학도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건립될 미술관의 콘셉트, 참여 작가 등 미술관 구상 전반에 대하여 설명회를 가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은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하고 작가 이우환 씨뿐 아니라 동시대 최고 작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므로 건축물로나 소장 작품으로나 주목받는 미술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은 두류공원 내 부지 면적 25,868㎡, 건축 연면적 6,81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미술관으로 올해 11월경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에 착공을 하여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