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토요일 오전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가다 멈춰섰다 하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1만여 대, 들어온 차량은 3만여 대로 집계됐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차량 대수는 빠져나가는 차량 47만여대, 들어오는 차량 30만여대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대구 5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46㎞,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3.16㎞,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36㎞,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11.78㎞, 북천안나들목~망향휴게소 5.76㎞, 천안나들목~천안분지검 6.09㎞,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4.06㎞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35㎞,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9㎞, 서천나들목~동서천분기점 9.29㎞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83㎞,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 15.58㎞, 음성휴게소~대소나들목 3.25㎞, 대소나들목~대소분기점 5.23㎞,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6.22㎞,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13㎞, 증평나들목~오창휴게소 3.38㎞, 오창휴게소~오창나듬록 5.11㎞ 구간 등에서 차량흐름이 답답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5시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가 낮 12시께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내일 오전 2시께 정체가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