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협성대학교(총장 장동일)는 제품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윤지·김가현 학생팀이'Sspan-hood(청결한 후드)'디자인으로 2014 한일전기 주최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일전기 제품디자인 공모전은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분야에서 혁신적이며 현실 가능성 있는 디자인작품을 공모하는 공모전으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세련되고 기술력 있는 디자인 작품에 대해 상을 수여해왔다.
대상을 수상한 김윤지, 김가현 학생팀의'Sspan-hood(청결한 후드)'디자인은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렌지후드 청소 시 내부필터를 분리하고 하나하나 문지르고 닦아야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Magic board 와 Graphine board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닦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 기존의 투박한 형태에 곡선을 주어 주방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전체적인 디자인을 설계했다. '
Sspan-hood(청결한 후드)'디자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생산 및 개발의 효율성과 마케팅, 기능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의 평가기준에서 아주 훌륭하다는 총평을 듣고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제품화를 위한 시험 제작 중에 있다.
협성대 측은 협성대 제품디자인학과는 해마다 국내외 공모전에서 많은 수상자들을 배출해 왔으며, 특히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Red-dot Design Award'와 'IF Design Award'에서도 꾸준히 다수의 수상자들을 배출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일전기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500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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