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현직 환경전문 기자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환경서적이 출간됐다.
20년간 환경전문기자로 활약한 중앙일보 강찬수 기자가 환경과 관련된 이슈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에코사전'을 펴냈다.
기상이변과 대기오염, 생태계와 에너지 등 주요 환경문제 78가지를 다루었다. 책은 이들의 주요 개념을 정리하고 최신 사진 자료와 그래프 등을 다채롭게 수록했다.
원자력 발전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가, 유전자 변형 생물은 더 나은 인류의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인가 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 요소인가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제시하고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20년 동안 환경전문기자로 왕성하게 취재 활동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지식, 안목을 바탕으로 매우 가치 있는 환경 이슈들을 엄선해 필요한 지식을 백과사전식으로 기술한 명저"라며 "독자는 주옥같은 환경 이슈에 대한 지식의 정수를 가지런하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이 쏙쏙 흡수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