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서울시가 건립한 복합문화체험시설인 '서울상상나라'가 9월과 10월 동안 '문화'를 주제로 평일(화~금)과 주말 모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평일에는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체험학습과 이야기놀이, 상상놀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전시체험학습은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 놀잇감 죽방울을 만들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야기놀이는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다른 동화를 대형 책으로 감상하고 엄마와 함께 동화내용과 관련된 놀이를 해보는 프로그램이며 상상놀이 프로그램은 3~5세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대형 블록을 이용해 다양한 건축물을 만드는 '세계건축탐방' 주제로 열린다.

주말에 진행되는 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서울상상나라의 <문화놀이> 전시와 연계하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요리, 미술, 신체표현, 놀이 등의 방법을 통해 다채롭게 체험하는 내용으로 기획되었다.

여기에는 일본의 추석음식 보타모찌, 중국의 추석음식 월병, 아프리카 악기 칼림바, 인디언 천막집 티피, 떠나요! 아시아 놀이여행 등 총 7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서울상상나라는 보다 심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연령별로 차별화된 내용으로 운영되는 정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5~7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요리학교와 20~36개월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하는 영유아놀이학교 등이며 관심 있는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문화다양성은 우리의 어린이들이 살아나갈 시대에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으로 이해해야 하는 주제"라며 "서울상상나라의 문화놀이 전시와 연계한 연령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상력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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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