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인천광역시는 1일 인천지역의 고용안정 및 노사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노사민정이 참여하여 지역의 노사관계 안정, 고용 유지․창출 및 경제 활성화 등을 협의하는 협의체다. 이 회의에는 한국노총, 인천경총 등 지역 노사민정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날 회의에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권리보호 방안 및 지역일자리 목표공시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민선 6대 출범 일자리 창출 및 노사상생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또한, 통상임금 등 임금체계 개편, 근로시간 단축,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등 주요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이행점검반을 구성하고 점검함으로써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의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노사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지역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화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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