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8일 22개 시장․군수와 '도-시군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에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 당부했다고 전라남도가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세월호 사건과 전국적인 경기 하강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으로 비슷한 처지에 있다고 보고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도정 목표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거의 모든 도정의 목표로 삼아 시군과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 가면 문제도 있고 답도 있어 매일 한 번 이상 외출하려 하고 있다"고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전남이 경제적․사회적으로 활력이 약해지고, 문화․예술분야 매력이 옛날같지 않고 온정도 사라지고 있어 활력과 매력, 온정을 되찾는 전남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 가면 문제도 있고 답도 있어 매일 한 번 이상 외출하려 하고 있다"고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전남이 경제적․사회적으로 활력이 약해지고, 문화․예술분야 매력이 옛날같지 않고 온정도 사라지고 있어 활력과 매력, 온정을 되찾는 전남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 "재정은 열악한 데 청렴도가 낮은 것은 안타까운 일로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고민스럽다"며 "이는 거창한 구호나 요란한 법규보다는 그날 그날 실천을 축적해 도민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도와 시군 모두 불명예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각 시장․군수의 건의사항에 대해 일일이 언급하며 △시군 간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열악한 시군에 상대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중앙정부와 도, 도와 시군 간 인사교류 확대 △충무공과 호남민중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화 △2015년 국고 활동 최선 △벽지․오지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보건진료소의 운영 개선책 마련 등을 도와 시군이 함께 고민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주변 호혜원 환경개선'을, 무안군수는 '무안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를, 함평군수는 '가축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건의했다. 구례군수는 오는 10월 25일부터 개최되는 전남생활체육대축전에 도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도와 시군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도록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시장․군수들의 정책 제안과 지역 현안 건의사항에 대해 각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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