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강원도 인제의 숲길에서 열리는 제4회 국민 참여 트레킹 행사가 9월20일 백두대간트레일 코스에서 열린다.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치수)는 오는 9월 20일 백두대간트레일 둔·가리약수숲길에서 '제4회 국민 참여 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레킹 행사가 열리는 둔·가리약수숲길은 홍천군의 삼둔(월둔, 달둔, 살둔)과 인제지역의 사가리(아침가리, 명지가리, 적가리, 연가리)에 있는 약수를 연결한 숲길로 현재 방동약수, 개인약수, 명지가리약수가 연결됐다.

소양강의 근원이 되는 내린천변에 조성된 둔․가리약수숲길은 약수로는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인약수와 철분, 망간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방동약수를 만날 수 있으며 걷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숲길이다.

트레킹 행사구간은 상남면 후평교에서 출발해 송계동을 거쳐 왕성동교에 도착하는 12km이며, 인터넷(백두대간트레일 및 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300명이 걷기에 나서게 된다.

박치수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국민참여 트레킹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둔․가리약수숲길이 인제군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걷는 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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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국유림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