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여름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處暑)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일부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전날(27~32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전 중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낮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3도, 인천 22.9도, 수원 22.1도, 춘천 21.6도, 강릉 25.4도, 청주 22.1도, 대전 21.1도, 전주 19.9도, 광주 20.9도, 대구 21.7도, 부산 23.7도, 제주 22.9도, 울릉도 2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27도, 울릉도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영서 5~30㎜, 서울·경기 남부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며 "아침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사고에 주의하라"고 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