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로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희호 여사가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

◆ 당정청, '공무원연금' 개편 추진

당·정·청은 19일 청와대 서별관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무원 연금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해 안전행정부의 보고를 받은 뒤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고 18일 새누리당 관계자가 밝혔다.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 적자가 매년 2조원에 달하는 만큼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연금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달 안에 최종안을 마련해 다음달 공청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정책협의회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강석훈 정책위 부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조윤선 정무수석,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이, 정부에서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관련 부처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與野, 청년조직 정비 분주

여야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 선거가 없는 기간을 맞아 당내 청년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중앙청년위원장과 상임전국위원 2명, 청년 전국위원 19명을 모집하고 있다. 후보자 신청자격은 제3차 전국청년대회(다음달 4일) 종료일 기준 만 45세 미만인 자로서 후보자등록신청일 현재 책임당원인 자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제2기 청년정치스쿨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새정치연합은 20~40대 정치지망생에게 정계 인사들로부터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운찬 전 전 국무총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우윤근·김용익 의원,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구성애 푸른 아우성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 국회 농해수위 복지위 국감증인 채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예정된 올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국회 농축산해양수산위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등 국감 대상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장 등 333명의 매머드급 증인을 채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 124명의 증인이 채택됐다. 복지위는 특히 의료영리법인 관련 고석범 보바스기념병원장,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박진식 세종병원장을 비롯해 이사문 효사랑요양병원 이사장, 박영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사 등 일반 증인 43명도 국감증인으로 채택했다.

◆ 민주평통, 파주·철원서 국토탐험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청년위원회(위원장 오홍석)는 20일부터 3박4일 동안 국내 대학생과 탈북 대학생, 다문화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국토탐험대 활동을 실시한다.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한반도 분단 현실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고 통일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국토탐험활동은 김포와 강화, 파주, 철원에 이르는 중서부전선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탐험활동에서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김포 덕포진에서 무수산성에 이르는 도보행진과 한탄강 래프팅 체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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