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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에 참석하려던 강원도 철원성당 신도들이 탄 미니버스가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16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께 서울 강북구 도봉로 삼양입구 사거리 버스중앙차로에서 미아삼거리 방면으로 향하던 24인승 버스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신도 24명 중 강모(55·여)씨 등 8명과 택시 운전기사 송모(66)씨, 택시에 타고 있던 40대 승객 A씨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경미한 부상이어서 간단한 치료만 받고 광화문 광장으로 곧장 이동했다.

경찰은 신도들이 타고 있던 버스의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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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시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