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광복절을 맞아 일본 극우파 분석 보고서인 '右경본색'을 모든 고객에게 무료 eBook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알라딘 인문/사회 담당 박태근 MD는 "일본 극우파의 역사적 맥락을 살피는 일이 최근 한일관계와 동아시아 평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광복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본 eBook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19세기 중반 제국주의 발아와 파시즘 대두부터 오늘날 동일본 대지진과 아베 정권의 등장까지, 뿌리 깊은 일본 극우파의 역사를 지도, 사진, 도표와 함께 정리한 소책자이다. 1854년 제국주의가 싹을 틔우고 파시즘이 대두하던 시기부터 침략전쟁과 몰락, 불철저한 과거청산, 경제성장과 국제지위 향상, 경기침체와 우경화 가속을 거쳐 최근 동일본 대지진과 아베 정권의 등장까지 160여 년에 이르는 일본 우경화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알라딘은 이 책을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알라딘 사이트에서 예약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예약 개시 이틀째인 8월 13일 현재 5백명 이상이 해당 컨텐츠를 예약 신청했다고 알라딘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