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매트 챈들러 외 옮긴이 정성묵 판형 140*210 장정 무선 본문 인쇄2도
페이지 236쪽 가격 12,000원 ISBN 978-89-531-2070-9 03230 초판발행 2014년 8월 11일
[기독일보] 연일 들려오는 사건 사고 소식들에 수많은 사람들이 길 잃은 아이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마음 무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매일같이 망가진 세상의 현실을 목도한다. 죄로 가득 찬 세상에 실망하고, 거기에 죄를 보태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신이 기대한 만큼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급기야 인류 전체에 실망한다.
매일 급박한 위험에 놓이진 않아도, 마치 숨 쉬듯 끊임없는 실망감 속에서 표류하는 것이다. 기쁨을 되찾으려 여러 방면으로 애쓴들 마음 깊은 곳의 답답함은 좀체 사라지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어도 정말 이렇게밖에 살 수 없는 건가? 세상은 이럴 수밖에 없는 건가? 아, 변할 수 없는 것인가?'
미국 복음주의 진영의 차세대 설교자로 부상하고 있는 매트 챈들러(빌리지교회 담임목사, Acts29네트워크 대표)와, 같은 교회에서 동역하는 전문 상담사요 목회자인 마이클 스네처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구원하려고 발버둥치는 네 최선을 내려놓고 복음이 바꾼다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예수복음을 붙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모든 게 완전했던 세상의 처음, 즉 창세기 1장에서부터, 세상에 죄가 들어오던 날,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로 인해 인류에게 새 길이 뚫린 날, 이후 그 이름을 구주로 믿는 우리가 계속해서 겪는 마음의 싸움들, 즉 성화의 시간까지 하나님의 구속 사이클 전체를 다룬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가 죄인이고 희망 없는 바로 그때, 그 자리에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힘 있게 증거한다.
그러면서 창조주 하나님이 창세기 1장처럼 현재 우리 상황 같은 혼돈과 공허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시기 좋게' 바꾸실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를 그분과의 관계로 초대하시는 것이다. 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변할 힘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