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정도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가운데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의 '무료문자'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으로 남는 문자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착한 앱'이 등장했다.
구세군대한본영(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 사관)이 얼마 전 선 보인 '구세군 기부천사' 앱이 바로 그 중인공이다.
한국구세군은 이 앱에 대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용하지 않은 문자 수익이 매월 600억 원 정도가 되는데 모두 통신사의 수익이 된다"며 "'구세군 기부천사' 앱을 다운받아 '남는 문자 기부를 신청'하면 문자가 남은 달에 100원씩이 구세군으로 자동기부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구세군은 "구세군 기부천사 '100만명'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족이나 친척, 친구, 직원, 동료 등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세군 기부천사' 앱을 설치하길 원하는 이들은 구글플레이에서 '구세군 기부천사'를 검색하거나 이 주소(http://eduappl.kr/d.asp?app=salvationarmy)로 접속해 앱을 다운받아 '남는 문자' 기부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