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 ‘스페셜포스’팀의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여의주(21)가 17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여의주는 12일 두통을 호소하고는 급히 인근 병원 후송됐지만 뇌동맥 파열로 인한 뇌출혈 진단 받고 끝내 숨을 거뒀다.
MBC게임 히어로(MBC GAME HERO)는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으로, 2012년 1월 사실상 해체됐다. MBC게임이 MBC뮤직으로 론칭됐기 때문이다.
팀의 해체로 여씨는 계획보다 일찍 군에 입대했으며, 제대 후 제기할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그가 달랐기에 만난 적은 한번도 없지만.. 아직 할일이 많은 나이인데...',' 나랑 비슷한 나이에 이리 허망하게 가나, '안타까운 젊음이 사라지는구나'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여씨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오는 19일이다.
(사진 출처 - 여의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