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최근 헐리우드 차기 대작들을 중심으로 촬영종료 소식들이 잇따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터미네이터'의 다섯 번째 시리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촬영을 마쳤다고 밝히고 "왜 우리가 터미네이터와 사랑에 빠졌는지 그 이유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2015년 7월1일 돌아오겠다(I'll be back)"고 말했다.
특히 이 영화에는 지.아이.조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이병헌은 기계병기인 'T-1000'으로 출연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부모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와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의 젊은 시절이 배경이다.
쥬라기공원의 4번째 작도 촬영을 종료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쥬라기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종료 소식을 전했다. 일반인들에게 개장한 공룡 테마파크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이 영화는 쥬라기공원 1편으로부터 22년이 지난 뒤를 배경으로 한다.
한국 촬영으로 화제를 모은 어벤져스 두번째 시리즈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촬영을 마쳤다. 죠스 웨던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으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들 영화는 앞으로 촬영한 분량에 특수효과와 사운드 등을 덧입히는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거쳐 개봉관에 오른다. 이들 영화 중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내년 5월1일 개봉을 시작으로 '쥬라기월드'가 6월 12일,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가 7월 1일 북미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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