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70대를 바라보는 가운데 찍은 '터미네이터5'가 화제다. 그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터미네이터'의 다섯 번째 시리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터미네이터라는 글자가 써진 점퍼를 입고 의자에 앉은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는데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왜 우리가 터미네이터와 사랑에 빠졌는지 그 이유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2015년 7월1일 돌아오겠다(I'll be back)"고 말했다.
새롭게 리부트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기존의 4부작과 다른 스토리로 간다.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부모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와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의 젊은 시절이 배경이다.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 K 시먼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출연한다.
지.아이.조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이병헌은 기계병기인 'T-1000'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에서 메인 빌런(악당)으로 출연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영화는 '토르: 다크 월드',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가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