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구세군대한본영(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 사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런던의 국제본영 질리안 다우너 아시아태평양지역(아태) 부장과 데니스 스완스베리 아태 여성사업 부장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질리안 다우너 아태 부장은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과 사관학교(신학교) 같은 기수라는 개인적인 인연이 있기도 하다. 그리스도의 동역자(Companion of Christ) 학기 동기인 다우너 아태 부장은 지난해 박종덕 사령관의 취임예배 때 영국 구세군 대장을 대신해 특사로 참석해 축하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한국을 방문해 106년째를 맞이하는 한국구세군의 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을 협의하고, 국내 미혼모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또 구세군 내에서 한국구세군이 관할권을 가지고 파견나가 선교를 지원하는 몽골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시설 및 교회를 탐방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몽골에는 남녀사관 4명이 들어가 코이카, 공동모금회와 협렵 사업, 기아타이거즈와 야구교실, 방과후 교실, 유치원, 울란바토르 무료급식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몽골대표부에서는 몽골 유소년 야구단 훈련 및 경기를 참관, 주일예배 인도, 사회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