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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면서 찌는 듯한 더위가 누그러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이같이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남부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북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으나, 충청이남 지방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서쪽지역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다가 낮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는 20~60㎜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울릉도·독도는 10~40㎜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 서울과 경기도는 5㎜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29도, 수원 28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28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포항 27도, 울산 28도, 부산 28도, 여수 28도, 광주 30도, 목포 29도, 제주 29도 등이다.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 영향을 받아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너울에 의해 점차 파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최고 4.0m까지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도 높겠으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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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