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창작한 디지털 전시물들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선보인다. 서울도서관은(명예관장 안승준, 관장 이용훈) 우리나라 대중 창작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모바일 디지털 작품 전시회 '디지펀아트 페스티벌(Digifunart Festival)'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은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모바일 기기로 창작 예술을 즐기는 어린이·학생·주부·직장인 등 일반 시민들의 창작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나누는 대중 문화예술축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개념의 작품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PEN.UP과 같은 SNS를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전 세계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과 아트앤러브 예술봉사단체 출품작, Autodesk Korea 디지털 공모전 당선작 등 모바일 디지털 아트워크 35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글로벌 대중문화예술 콘텐츠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