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정경리더십연구원(GCLI·원장 장헌일 장로)은 지난 1~4일까지 여의도 국회와 SBS방송국에서 앞서 6개월 동안의 청소년영성비전 캠프-아카데미-멘토링리더십을 수료한 청소년리더들을 중심으로 인턴리더십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GCLI에 따르면 이번 인턴리더십에 참여한 청소년 리더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성과 전문성의 두 날개로 세상을 향해 비상하라(시 78:72)'는 주제로 작년 7월 각 교회와 학교, 기관에서 추천된 청소년 150명이 참여한 제1단계 G12MVP 청소년영성비전캠프를 통해 선발된 50명이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성경적 세계관 중심의 영성과 미래 전공 중심의 분야별 교육, 그리고 품성교육 및 실습 등을 집중 이수하며 제2단계 G12MVP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4개월 동안 제3단계 G12MVP멘토링리더십 과정을 마쳤다. 3단계 멘토링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리더들은 이번 방학 기간(7-8월)을 활용해 4단계 G12MVP 청소년영성비전 인턴리더십 과정 등 각 단계별로 진행되는 실제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된다.
1-4일 동안 진행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상호 SBS PD(미디어군대 대표)가 영성과 전문성의 중요성에 대한 멘토링 특강과 방송국 뉴스스튜디오 및 방송 제작 현장을 설명했다.
또한 국회의원 보좌관의 안내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국회 역사를 살펴보고 국회의원회관 방문하여 입법지원현황 및 보좌진들의 역할 등을 듣고 전문영역 체험의 현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헌일 원장은 "G12MVP 청소년·청년 운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시 78:72) G12MVP(12 Missions, Vision, and Passion for God), 즉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한 성령으로 전신갑주입고 교회, 가정, 정치, 정부, 경제, 교육, 언론, 과학, NGO, 문학, 예술, 스포츠·오락연예 등 12개 영역에서 자신의 전문성으로 공동체를 통해 실현해 나가는 운동"이라며 "G12MVP 운동에 한국교회가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거룩한 사역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 원장은 또한 "이번 28사단 윤모 일병 사망사건과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등을 접하며 우리사회가 이 지경까지 올 때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를 자문해 보아야 할 시기이다"며 "청소년기에 어떤 환경에서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살아가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청소년사역이 더 이상 포기할 수 없는 절대 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생명사역임"을 강조했다.
이어 "오직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삶의 현장에서 실현해 나가는 영성과 전문성, 품성과 도덕성 특히 거룩성을 갖춘 청소년과 청년 크리스천 리더 양육은 가정과 교회 뿐 아니라 통일조국 대한민국을 살리는 구국의 길"이라며 "다음 세대를 세우는 비전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정과 사회, 국가와 인류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다음 세대를 세워 나가고, 깊은 영성을 토대로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배양하여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급히 한국교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