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오는 30일 치뤄질 순경 공채시험에 6만여명이 응시했다. 역대 최다 인원이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도 제2차 순경 채용시험에 6만1297명이 원서를 냈다.

종전 역대 최대치를 기록이던 2014년도 제1차 때(5만5609명)에 비해 10.2% 증가한 것이다.

선발 규모가 3560명(일반공채 2790명, 경행특채 280명, 전·의경 370명, 101경비단 120명)인 점을 감안할 때 경쟁률은 17.2 대 1에 이른다.

광주지방경찰청 일반공채 여경 모집이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8월1일까지 열흘간 순경 공채시험 원서접수를 받았다.

필기시험은 오는 30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신체·체력·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1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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