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 3곳에 31일(현지시간) 여행경보 를 내렸다.
여행경보에 포함된 국가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으로 최근 5개월 동안 이들 국가에서 에볼라 감염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72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으로 넘어올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밝혔다.
앞서 CDC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서아프리카 지역에 20여명의 전문가를 급파했으며, 다음달까지 50명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기니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이후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으로 확산됐으며 지난주부터 사망자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