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발표한 '7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현재 63개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685개로 한 달 사이에 5개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전력공사는 신평택발전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농협은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보험 등 5개사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엔에이치글랜우드제일호PEF는 회사설립으로 계열사를 편입했고 GS, 한화, CJ, 대성 등 4개 집단은 지분취득 등을 통해 각 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지난달 제외된 계열사는 흡수합병 1개, 청산종결 3개, 지분매각 2개 등 6개다. 감소내역으로는 대표적으로 지배구조 개편 중인 삼성이 지난달에 이어 제일모직과 월드사이버게임즈 2곳을 흡수합병, 청산종결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한진, 한화, LS, 금호아시아나 등은 각 1개사를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공정거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