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차기 회장 공개채용.   ©기아대책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제6대 회장을 공개 채용한다.

기아대책은 25년간 해외를 돕는 기독교 NGO로 활동해온 기아대책에서 헌신할 회장을 공개채용한다며 응시 자격은 ▲영성과 덕망을 겸한 '기독교인' ▲ 조직구성원과 화합·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NGO 경영능력', ▲국제화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제적 안목' 등이라고 밝혔다. 기아대책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기아대책은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차기 리더십을 선출하는 일에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해 갈 것"이라며 "전세계 영적, 육적 굶주림의 종식을 위해 기꺼이 섬기고 헌신하기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기아대책은 지난해 11월 제4대 정정섭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한 후 정기총회를 거쳐 이성민 회장을 선임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9일이다.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조직된 인선위원회는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차기회장 채용은 서류심사 후 인선위원회 면접을 통해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발표는 오는 10월 31일이다. 서류 심사 후 면접대상자는 개별 통보하며, 채용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지원 희망자는 기아대책 홈페이지(www.kfhi.or.kr)에 첨부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오는 9월30일까지 이메일(hr@kfhi.or.kr) 또는 우편접수(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59다길 109 기아대책 인사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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