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주관사인 YBM한국TOEIC위원회는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서울 신촌과 종로에 토익 스피킹 CBT(Computer Based Test, 컴퓨터 기반 시험) 센터를 추가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CBT 센터 추가개설은 기존 종로 CBT 센터와 신촌 CBT 센터에 고사장을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기존 종로와 신촌CBT 센터는 접근성이 우수해 수험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의 응시 편의를 도모하고자 추가 개설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한국TOEIC위원회 측 설명이다.
특히, 추가 개설되는 YBM 종로 및 신촌 CBT 센터는 지하철역(종로3가역, 신촌역)과 300m 이내에 있을 정도로 지리적으로 가깝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이곳에서는 토익 스피킹 외에도 TSC(중국어 말하기 시험), MOS (MS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 시험) 등 각종 컴퓨터 기반 시험을 진행되며, 센터 확충에 따라 1회 시험에 최대 200여 명이 응시 가능하다.
추가 개설된 YBM 종로 및 신촌 CBT 센터에서 응시를 원하는 수험자는 현재 토익 스피킹 홈페이지(www.toeicspeaking.c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시험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토익 스피킹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TOEIC위원회는 국내 많은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 시 인문계의 경우 토익 스피킹 6레벨, 이공계는 5레벨 이상 성적 제출을 필수 또는 성적을 참고로 하고 있어 올해 많은 취업 준비생이 토익과 토익 스피킹 성적 취득을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TOEIC위원회는 응시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토익과 토익 스피킹 고사장 개설에 힘쓸 예정이다. 토익 스피킹의 경우 현재 직영 센터 17개를 포함해 전국 총 135개의 CBT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한국TOEIC위원회는 올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인 수험자가 조기 구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토익 스피킹 성적 발표일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