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을 헤이리에 위치한 더장미에서 여름을 맞이해 전시와 공연 그리고 아트마켓이 함께하는 여름 휴가철 특별한 기억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acomma(아트페이)와 더장미 그리고 엑스포마이스가 함께 준비했다. 12명의 전시작가와 10명의 아트마켓 작가 그리고 빨간 의자의 정기공연까지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의 형태로 '어린왕자, 장미를 만나다展'이 8월 31일까지 열린다.
"어린왕자에게 장미는 어떤 존재였을까? 장미는 어린왕자의 순수한 사랑의 대상인 여성이자, 어린왕자가 어른이 되어가는 그리고 B612 소행성에서만 있던 어린왕자가 세상 밖으로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존재이지 않았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하게 된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다. 작품 속 어린왕자는 순수함을 간직한 어른이 될 수밖에 없는 우리 자신을 닮았다.
1부에서는 팝아트, 일러스트, 설치 작품을 통한 어린왕자의 친근함을 엿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특별하게 준비된 소행성 B612를 만들어 현실과는 다른 공간을 여름 휴가철 특별한 기억의 선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acomma는 "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마을 헤이리가 가지고 있는 일상의 탈출이라는 키워드와 '꿈'이 가지고 있는 몽환적 특별함을 통해 더 장미를 찾는 이들에게 하나의 문화 컨텐츠이자 축제로서 선물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