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남북 천도교가 동학혁명 120주년 기념행사 등 공동행사 협의를 위한 방북신청을 30일 승인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번 방북은 우리 천도교 측에서 북측 천도교 교회에 동학혁명 120주년 서울기념식 참석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북 인원은 김인환 천도교중앙총부 종무원장 등 4명으로 이들은 이날 개성 시내에서 북측 조선천도교교회 류미영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동학혁명 120주년 기념행사와 남북합동 시일식 봉행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 부대변인은 "정부는 비정치 분야의 순수 사회문화 교류는 지속 허용해 왔다"고 방북 승인 방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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