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1년 넘게 공석이었던 금융감독원 감사에 김일태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제청안을 심의,의결했다.

금감원 감사는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김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감사원 자치행정감사본부 팀장과 사회·문화 감사국 과장, 경찰청 감사관을 거쳤다. 이후 감사원 사회·문화감사국장을 지내고 올해 2월 공직감찰본부장에 올랐다.

지난해 7월 박수원 전 감사가 퇴진한 이후 금감원 감사직은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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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