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재보선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6시 기준으로 투표율 28.8%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다른 때보다 높은 순천.곡성과 여야 우세지역이 아닌 동작을의 투표율이 40%대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현재 147석인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의석(151석) 회복 여부가 주목된다. 또한 선거 결과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여야 내 역학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오후 6시 현재 전국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28.8%가 전국 1003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유일한 선거구인 동작을이 41.5%를 기록했다. 수원벨트인 수원을,병,정은 각각 23.3%, 26.7%, 25.9%를 기록했다. 경기 김포와 경기 평택을은 각각 31.5%, 26.0%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대덕 29.1%, 서산.태안 29.5%, 충주 29.5%를 기록했다.
영남권에서는 부산해운대.기장갑 19.6%, 울산남을 23.9%를 기록했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광산을이 18.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나주.화순 32.3%, 담양.함평.영광.장성 29.7%를 보였다. 순천.곡성은 45.2%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후보단일화가 주로 이뤄진 수도권 지역에서 표를 더 얻는 쪽이 유리한 선거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