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주민 시신 1구를 발견해 조만간 판문점으로 우리측에 인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29일 우리측에 통지문을 보내 "황해남도 옹진군 대기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사체 1구를 발견했으며 내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통보했다.

시신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했으며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이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우리 정부는 북측으로부터 이모씨 시신과 소지품을 인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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