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23일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9%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 미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IMF는 지난 6월 올해 미 경제성장률을 2%로 전망했으나 이날 1.7%로 낮췄다. 지난 2009년 대침체가 종료된 이후 가장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IMF의 이번 전망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소 2.1% 성장 예측보다 더 비관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 예측과는 일치한다.
IMF는 미 정부에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 등 성장 촉진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IMF는 2분기 미 경제성장률이 호전되고 이후 회복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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