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 독일관광청은 22일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캠페인은 캐나다인 비디오 블로거 마이크 코레이와 그의 네덜란드 동료 캐스파 디데릭의 비디오 프로젝트로, 이들은 독일관광청 유부트 채널(http://www.youtube.com/user/germanytourism)에 독일 내 12개의 엄선된 명소를 소개하는 비디오를 각각 3분에 걸쳐 소개한다.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 바우하우스와 바이마르, 데사우의 바우하우스 유적, 에센의 촐페라인 탄광, 작센안할트주의 네브라 우주 원반 관련 비디오 등이다. 그들은 지난 25년 간 변화된 독일 관광 명소에 초점을 맞춰 비디오를 제작했다고 알려졌다.
또 독일관광청은 8월 중순 인스타그램(http://iconosquare.com/contests/germany25reunified)을 통해 '독일에서 보낸 나의 여름 휴가 –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주제로 한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독일 여행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시태그(#germany25reunified)를 붙여 사진을 올릴 수 있다. 1등을 한 참가자에게는 베를린 왕복 항공권과 쿠담에 위치한 린드너 호텔 2일 숙박권이 주어진다. 독일관광청은 창의성을 갖추되 주제에 맞는 사진을 선정할 계획이다. 더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는 http://www.germany.travel/faszination-einhei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일관광청장 페트라 헤도르퍼는 "비디오와 비디오 마케팅은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2013년도 엑센츄어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사용자들의 90%가 인터넷에서 비디오를 사용했고, 25%는 매일, 22%는 적어도 일주일의 3번 비디오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답했다"며 "우리의 프로젝트는 비디오 콘텐츠 소비 수요뿐 아니라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필요성의 증가에 발맞춘 행보이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관광청은 관광 전략 개발과 홍보를 통해 독일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전력하고 있다. 본사는 프랑크푸르트에 있으며 해외 30개의 지사를 통해 독일을 홍보하고 있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i)를 대표해 독일을 홍보하며 독일 연방하원의회의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