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23일 필로폰을 투약한 뒤 주거지에서 행패를 부린 A(39)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께 부산 해운대경찰서 옆 골목에 정차 중인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음료수에 필로폰 0.03g을 희석해 마시는 수법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거지에서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대상으로 간이시약 검사를 해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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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