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의 아이들이 현명해지길 바란다면, 동화를 읽어주세요. 만약 그들이 더욱 현명해지길 바란다면, 더 많은 동화를 읽어주세요." - 알버트 아인슈타인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은 어린이도서연구회와 공동으로 22일부터 오는 8월 10까지「동화 읽는 아이, 동화 읽는 어른」이라는 제목으로 전시와 교육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 5월 창립되어 '겨레의 희망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이라는 기치 아래 전문적인 어린이책 연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4000여명의 어른들이 매주 어린이책을 함께 읽고 토론을 거쳐 좋은 책을 선정하고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청소년책>을 통해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좋은 책으로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를 경험함으로써 책을 사랑하고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추천하는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 대상 각각 12권, 총 24권의 동화와 소개글, 작가안내 등을 일반자료실 내 생각마루 공간에서 펼쳐 보인다.
아울러 어린이와 어린이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어린이책 길라잡이 교육'을 7.22~7.23 양일간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측은 "책 읽는 부모의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기회로 삼아보라"며 "노래처럼 주고받는 말놀이와 옛이야기 들려주기, 동화책 읽어주기를 통해 자녀와 마음을 통해보고, 좋은 어린이책을 만났을 때의 진솔한 감흥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세상과 좋은 친구를 만나는 잊지 못할 경험이다"고 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어린이는 우리 서울시의 미래이다"며 "그 미래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튼튼하게 자라난다. 그래서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서울시 모든 도서관들은 어린이들이 풍성한 동화의 나라 안에서 신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다시 한 번 동화책의 매력과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 5월 창립되어 '겨레의 희망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이라는 기치 아래 전문적인 어린이책 연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4000여명의 어른들이 매주 어린이책을 함께 읽고 토론을 거쳐 좋은 책을 선정하고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청소년책>을 통해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