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ACTS29 비전빌리지에서 진행 중인 제1차 권역별선교전략회의(RCOWE I)에서 김승호 한국OMF 대표는 18개 권역 중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일본선교네트워크(일선넷)의 전략선교 사례발표를 발표했다.
일본선교네트워크는 일본선교를 하다 현재 한국 선교단체장으로 일하는 김승호 선교사와 유기남 알타이선교회 대표, 조명순 한국형선교개발원 원장, 윤성혜 일본복음선교회 선교사 등이 3년 전부터 교제 모임으로 이어오다 일본선교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2년 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전형구 바울선교회 본부장도 참여해 총 5명의 공동섬김이가 활동하고 있다.
김승호 선교사는 "세계 최대 단일 미전도종족인 일본은 현재 인구 1억 2700만 명 중 기독교인구는 0.42%에 불과하며, 8천여 교회 중 1천여 개가 무목교회로 열악하다"며 "교회 평균 예배자 수는 40명, 세례교인은 20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선넷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의 일본선교가 건강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통로가 되기 위해 일본선교를 알리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일본선교를 알리기 위해서는 매년 1~2회 포럼, 세미나를 개최해 일본선교의 실제, 필요성, 전략을 나누고 있다. 또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국내 23곳의 교회 및 일본어 예배부를 격려해 2~3년마다 일본선교대회를 개최, 일본선교의 헌신자가 일어나게 하고 △일본 무목교회 해결을 위해 현지 교회, 목회자, 선교단체, 교사들과 네트워크하며 헌신자를 일으키고 언어습득과 문화이해를 갖춰 보내며 △단기선교, 재난 복구와 케어 관련 문의 시 연결하고 지도하는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호 선교사는 "이 같은 교제는 사역으로 인한 긴장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광야의 오아시스 같은 효과가 있다"며 "또 혼자서 할 수도 없고 상상도 못 하던 엄청난 사역이 진행되고 시너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무목교회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향을 추진하여, 이 일에 헌신한 선교사들이 일어나기 시작해 전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일본에서도 무목교회를 위해 전략적 협력에 동참하겠다는 교회, 교단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장래에 한국에서 일본선교대회가 열려, 헌신자와 기도 후원자가 지속해서 생기도록 기도하고 있다"며 "이미 한국 안에서 일본어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를 격려해, 함께 이 대회를 준비하고 열어갈 수 있도록 격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선교사는 "일본의 99%의 영혼이 여러분을 기다린다"며 "일선넷과 함께 일본의 신속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