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김진영 기자

14일 열린 ‘2014년 WEA 총회 유치 감사예배’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WEA 총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길자연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2014 WEA 총회 대회장)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WEA 총회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한국교회와 WEA의 연합을 공고히 하며, 더 나아가 국위를 선양하고 통일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길 목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WEA는 전 세계 6억명의 기독교인들을 대표해서 UN 등에 자문기구로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목소리 대변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는 WEA의 2014년 총회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유치한 것을 감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라고 설명했다.

길자연 목사는 “WEA의 회원인 한기총은 이번 총회 유치로 동북아와 더 나아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제프 터니클리프 목사를 비롯한 WEA 대표단을 내외빈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 축사한 조용기 목사(명예회장)는 “이번 총회 유치는 한국교회와 전세계 형제 자매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공고히 연합하고, 한국교회가 세계복음화에 크게 쓰임받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며 “준비하는 모든 손길에 성령님의 도우심이 함께하고, 행사가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잘 치러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격려사한 김상복 목사(WEA 국제이사회 의장)는 “한국교회는 누가 뭐래도 복음적 교회”라며 “전 세계에 복음으로 나아가서 복음화하는 복음주의적 교회가 반드시 돼야 하고 그렇게 되길 기도하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4년에 한국교회와 한기총, 정부가 다 힘을 합쳐서 이 대회를 아주 성공적으로, 과거에 없던 가장 성공적 대회로 치르길 바란다”며 “그로 인해서 한국이 복음주의 국가로 다시 한 번 강력히 일어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를 전한 지덕 목사(한기총 명예회장)는 “한국교회가 혼돈과 불안을 겪고 있는 이 때, 세계적인 복음의 동지들이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WEA 총회를 통해 복음의 단체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한국 기독교인 숫자가 2천만명을 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개회기도한 주남석 목사(공동회장)는 “WEA 총회 유치는 한국교회와 이 나라의 큰 은혜”라며 이 총회가 열림으로 복음이 이 나라 방방곡곡에 전파되고, 교회가 부흥되고,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되길 기도했다.

‘2014년 WEA 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한 정서영 목사(공동회장)는 “한국교회를 사랑하셔서 경제 발전과 더불어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신앙 부흥을 이루게 하시고, 특별히 수많은 나라들이 바라는 WEA 총회를 유치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이 총회를 통해 복음의 열정이 회복되고 많은 교인들에게 희망이 전파되길 기도했다.

‘한기총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한 하태초 장로(공동회장)는 WEA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민족의 앞길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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