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에 육박하며 전거래일대비 18.84포인트(0.94%) 오른 2012.7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와 환율반등에 힘입은 대형주의 강세, 미국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의 덕을 봤다.

이날 외국인들은 2천8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480억원, 1천4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8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분기 미국기업들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오른 것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거기에 환율 반등으로 대형주들이 1.25% 오르면서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2.35포인트(0.42%) 내린 559.15로 장을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2원 오른 1,027.4원으로 마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