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는 15일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고 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현충원을 참배한 김 대표는 새 지도부와 함께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했으며, 방명록에 '새누리당이 보수대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우파정권재창출의 기초를 구축하겠습니다'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 뒤 수원으로 향한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역사적 직무 완수를 위해선 7·30 재보선에서 안정적인 원내 과반 의석 확보가 굉장히 절실하다"고 밝히고 "최고위를 수원에서 열게 된 것은 재보선에 임하는 새누리당의 비장한 각오를 나타내는 것으로 수원에서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물꼬를 터서 보수 혁신의 원천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성공과 재보선 승리를 다짐한 김 대표는 ""저는 당원들의 명령을 수행하는 머슴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우선 순위는 국민들이 먹고 사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정치 기본을 바로 세워나가고, 피부에 와닿도록 삶의 질 개선에 모든 힘을 모으겠다. 특히 젊은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청원 최고위원은 현충원 참배는 물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가 방명록에 "새누리당이 보수대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우파정권재창출의 기초를 구축하겠습니다" 라고 글귀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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