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금리에 이어 가계대출 금리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14일 '2014년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취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05% 떨어진 것으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6년 이후 최저치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 중 주택담보대출은 두 달 연속으로 역대 가장 낮은 연 3.69%를 유지했으며, 7월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이 가계대출 금리를 전반적으로 끌어내렸다.

이처럼 은행, 금융사별로 다양한 저금리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많은 대출자들이 금리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계부채 절감에 관심을 갖는 흐름이 실질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의 5월 기준금리가 연 2.50%로 동결되고 앞으로 국내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문가들의 조심스런 전망이 나옴에 따라 마지막일지 모르는 특판금리, 고정금리 갈아타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관계자는 14일 "애초에 처음 아파트담보대출을 받는 대출자라면, 금액도 크고 한 번 받으면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쉽게 갈아타기 할 수도 없어 최대한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다만 기 대출자라면 꼭 주거래은행을 고집하지 말고 최대한 여러 은행의 조건을 비교하여 최적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 것만큼이나 대출기간이나 상환계획에 맞는 상품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단기 상환계획이라면 변동금리, 장기상환계획이라면 고정금리가 유리하니 잘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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