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대표작 '사랑과 영혼'에서 청순미와 섹시미로 전 세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데미 무어의 '급노화' 사진이 11일(현지시간) 미국 US 매거진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11일 49세 생일을 맞은 데미 무어가 LA의 한 네일숍에서 나오는 장면(사진)을 포착한 것으로, 화장기 없는 데미 무어가 왼손을 들어 얼굴을 살짝 가린 모습이다.
사진에서 데미 무어의 입가와 손등, 목주름은 실제 데미 무어인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한 상태였다.
미국 US 매거진은 데미 무어가 “애쉬튼 커쳐의 외도 소식에 매우 상심했고 거의 먹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는 작년 9월 결혼 6주년을 맞았다. 나이를 극복해 결혼했지만 데미 무어는 2003년, 2007년, 2009년 3차례에 걸쳐 전신성형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9월 애쉬튼 커쳐가 20대 여성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알려지며 데미 무어가 이혼전문 변호사를 만났다는 등, 애쉬튼 커처가 용서를 구하는 각서를 썼다는 등 불화설과 이혼설에 휩싸여 있다.
네티즌들은 급격히 노화한 데미 무어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드러내며 '남편 외도로 인한 스트레스', '배신감','성형중독' 등 여러 이유를 제시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그녀의 젊음의 원동력은 성형보다 사랑이었을지도…….'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