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톤' 워십팀의 라이브 앨범 녹음 집회가 지난 8일 경기도 판교동 분당흰돌교회(담임목사 이재희)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화이트스톤 팀의 첫 번째 라이브 워십 녹음 집회로 '신령과 진정으로'라는 주제 아래 열렸고, 집회에서는 화이트스톤과 해외 워십밴드의 신곡이 소개됐다.

또한 ▲나 여기 주님을 찾네 ▲Come 주께 경배 드리세 ▲주 영광 나타내소서 등의 기존 찬양곡들도 화이트스톤 워십팀 만의 독특한 색깔로 편곡해 선보였다.

집회를 시작하며 워십팀의 리더 홍슬기 전도사는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만들어주신 이번 집회에서 주님이 어떻게 역사하실지 설레는 마음 뿐"이라며 "주님께서 예배자를 찾으시는 이 시간 우리가 찬양하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채워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홍 전도사는 "하나님의 임재하심보다 퍼포먼스에 집중 돼 우려를 갖게 하는 이 땅의 많은 예배 상황이 다시금 성령으로 회복되길 원한다"면서 "오늘의 집회를 통해 온전히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자"고 강조했다.

집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화이트스톤 워십팀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수 구원의 반석 ▲임하소서 이 나라에 ▲내 모든 삶을 다해 ▲We cry out ▲Only king forever ▲Turn it up 등의 곡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찬송했고, 집회에 참여한 회중 또한 열정적으로 함께 찬양하며 주님이 주시는 깊은 은혜 속으로 들어갔다.

이날 집회에서 화이트스톤 워십팀의 디렉터 이재희 목사는 말씀을 전하며 은혜를 더했다. 이 목사는 "오늘 날 예배가 형식화 돼 인본주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보게 된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런 모습을 보여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셨다"면서 "이 시대의 청년들이 형식적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아닌 마음과 생명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길 원한다. 세계 방방곡곡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미하는 영적 흐름이 확산되도록 우리가 마음과 열정을 다해 찬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이 시간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최고로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며 "찬양할 때 우리의 심장소리가 귓가가 들리도록 그분을 마음껏 표현하는 아름다운 예배를 올려드리자"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서 홍슬기 전도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워십팀을 이끌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그와 함께한 화이트스톤 워십팀도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팀 찬양 사역의 모델을 제시했다.

깊이 있는 영성을 바탕으로 찬양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낸 이번 집회는 활기를 잃고 쓰러져가는 한국 기독교계에 찬양 사역의 본질적 모습이 무엇인지와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또한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홍슬기 전도사는 "주님께서 잘못되어 가고 있는 이 시대를 바라보시며 의분을 갖고 일어나 시대를 회복시킬 이들을 찾고 계신다"면서 "우리가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나실인의 삶을 사는 예배자로 바로서야 한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과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주인공이 되자"고 강조했다.

집회는 '더 크게'라는 찬양으로 마무리됐다. 흥겨운 비트에 강력한 메시지가 더해진 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은 몸과 마음을 다해 찬송했고, 그 속에서 뜨겁게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 녹음된 음원은 오는 9월 발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이트스톤 워십팀의 웹사이트(http://www.whitestoneworshi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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